요즘일본의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가 일본 도쿄에 더욱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도쿄 도심의 '스튜디오 투어 도쿄'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패션과 문화 중심지 하라주쿠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연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은 하라주쿠에 상륙한 새로운 마법의 공간을 '요즘일본'의 시선으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해리 포터 샵 하라주쿠'는 하라주쿠 오모테산도(表参道) 길가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총면적 약 900제곱미터에 달하는 2층 규모의 이 매장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내에 있는 신비로운 '금지된 숲'을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여러분은 마치 숲 속에 들어선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겁니다. 천장에서는 별빛이 쏟아지고, 나뭇가지 사이에는 부엉이와 마법 동물들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은 히포그리프 '벅빅'의 실물 크기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상품 판매점을 넘어, 하라주쿠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하라주쿠 매장 오픈으로 도쿄는 명실상부한 '해리 포터 성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영화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체험하는 '스튜디오 투어 도쿄', 연극과 카페가 어우러진 '해리 포터 샵 아카사카', 그리고 하라주쿠의 문화와 어우러진 '해리 포터 샵 하라주쿠'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와 매력을 가진 3개의 거점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도쿄를 찾는 모든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픈 행사에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았던 톰 펠튼이 직접 방문해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9년 전 톰 펠튼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6시간을 기다렸던 일본 아이돌 '마츠시마 소우'와 재회하며 감동적인 토크를 나누기도 했죠.
하늘을 나는 지팡이, 마법의 지팡이, 신비한 마법 주문에 열광했던 모든 이들에게 이곳은 단순한 가게가 아닌, 현실과 마법 세계를 잇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하라주쿠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마법의 숲에 잠시 들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흥미로운 일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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