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글로벌 자산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어요. 특히 일본은 자산시장 폭락과 엔화 가치 변동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죠. 오늘은 일본에 초점을 맞춰 트럼프 상호관세가 일본 자산시장에 미친 영향, 일본 정부와 기업의 대응,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구독자 여러분께 알기 쉽게 전달해 볼게요!
일본 닛케이 지수 폭락과 약세장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일본에는 24%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어요. 이 여파로 일본 자산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죠. 닛케이 평균주가는 4일 33,780엔으로 마감하며 2024년 7월 최고치 대비 20% 하락 직전까지 갔고, 7일에는 장중 한때 2,500엔 넘게 하락해 31,200엔대를 기록했어요. 이는 약세장(20% 이상 하락) 진입을 의미하며, 2024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에요. 투자자들의 공포를 보여주는 미국 VIX 지수도 45.61까지 치솟으며 시장 불안이 극에 달했죠. 일본은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특히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요. 일본 자동차 부품공업회의 카야모토 타카시 회장은 “일본 제조업이 공동화(중심이 텅 비게 되는 현상)될까 두렵다”며 기술력과 공급망 붕괴에 대한 우려를 표했어요. 국제무역센터는 일본의 수출이 2029년까지 2.5조 엔 감소할 거라 예측하며, 장기적인 경제 손실을 경고했죠.
엔화 가치 변동 : 급등과 불확실성
상호관세 발표 후 달러-엔 환율은 145.40엔대까지 급락했어요. 이는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가 “관세는 필요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글로벌 경기 후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에요. 일본은행은 초엔저를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왔지만, 이번 관세 충격으로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엔화가 143엔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지만, 미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130엔대까지 상승하거나 반대로 엔저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일본에 사는 저로서는 엔화 가치가 오르면 물가가 안정될 수 있어 다행인 측면도 있지만, 변동성이 커지며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등 리스크도 함께 떠안게 된 느낌이에요.
일본 정부와 기업은 장기전 준비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대응에 나섰어요.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6일 밤 각료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을 준비 중이에요. 일본은 미국에 아낌없는 투자(예: 알래스카 LNG 개발)와 비관세 장벽 완화 같은 카드를 제시하며 관세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지만, 협상 성과는 불투명해요. 자민당 내부에서도 “전화 회담만으로는 부족하다. 직접 방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장기전을 준비하는 분위기예요. 기업들도 대응에 나섰죠. 도요타는 당분간 미국 내 판매 가격을 동결하며 일본 내 생산과 고용을 유지하려 하지만, 다른 자동차 기업들은 “관세 비용을 전부 흡수하기는 어렵다”며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에요. 일본은 관세를 피하려 미국 내 생산을 늘릴 수도 있지만, 이는 국내 부품 업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에요.
불확실성 언제까지?
앞으로 일본 자산시장은 미국과의 2국 간 협상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될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일본은 관세 완화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에요. 전문가들은 7일 이후에도 닛케이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시장은 미국과 각국의 협상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죠. 일본 경제는 이미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관세로 수출이 더 위축되면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어요. 하지만 미국 주요 주가 지수 선물이 큰 하락을 보이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협상이 긍정적으로 풀릴 경우 시장이 반등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일본 정부와 기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반등 과연 나올까?
트럼프 행정부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와 희망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서는 것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 거예요. 일본에 살면서 이번 자산시장 폭락을 지켜보니,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크건 작건 투자를 해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폭락장이 반갑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충격을 이겨내고 다시 반등을 하게 된다면 이번 폭락장은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역발상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상호관세와 일본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분위기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며 더 나은 대비를 해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