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둘러싼 현지 분위기

by 페이지도쿄 2025. 3. 22.
728x90

오사카 엑스포
오사카 엑스포

2025년 4월 13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막을 앞두고 있어요. 하지만 현지 분위기는 기대와는 사뭇 다르다고 하네요. 코로나 이후 숙소 부족 문제까지 떠오르며 관광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죠. 기사에 따르면, 엑스포 티켓 판매는 부진하고, 오사카 주민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이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반면, 호텔은 이미 만실에 가까워지고, 가격은 치솟고 있죠. 과연 엑스포를 둘러싼 현지 실태는 어떤 모습일까요? 관광객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해 봤어요.

엑스포에 대한 오사카 현지의 냉담한 반응

엑스포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았지만, 오사카 주민들의 관심은 낮아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가 매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고 싶다"는 비율이 2021년 51.9%에서 2024년 12월 34.9%로 떨어졌어요. 티켓 판매도 목표 2300만 장 중 1400만 장을 선판매하려 했지만, 현재 800만 장만 팔렸고, 그중 일반 구매는 100만 장뿐이죠. 협찬 기업이 700만 장을 떠안았는데, 이조차 직원들에게 억지로 나눠준 경우가 많다고 해요. 흑자 전환에 필요한 1840만 장에는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죠.

현지인들은 왜 이렇게 냉담할까요? 신사이바시 상점가에서 만난 20대 사무직 여성은 "6700엔짜리 조기 할인권도 비싸고, 행사장 내 우동 한 그릇이 3000엔이라니, 차라리 USJ가 낫다"고 했어요. 다른 현지인은 "주소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티켓을 살 수 있다니 번거롭다"는 불만이 나왔고, 60대 남성은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ミャクミャク MYAKU-MYAKU)를 "인체 해부 모형 같아서 싫다"고 했죠. 오사카 특유의 실용적이고 즉흥적인 기질이 엑스포 ID를 만들어 예매하는 구매절차와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숙소 부족과 가격 급등, 관광객의 고민

반면, 오사카의 숙소 상황은 정반대예요. 광청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2월 오사카부의 숙소 가동률은 80%로 전국 1위, 도쿄(78%)를 넘었어요. 아파호텔 오사카 우메다 타워(객실 1700개)는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거의 만실이었죠. 엔저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수요가 급증한 데다, 엑스포를 앞두고 예약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평균 객실 단가는 2021년보다 2배 오른 1만 9569엔(약 17만 원)까지 치솟았어요.

문제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인력 부족으로 코로나 때 줄인 객실을 다시 채우지 못하고 있고, 일부 호텔은 엑스포를 노려 예약정원을 일부만 풀며 가격 인상을 노리고 있죠. 연휴 기간에는 예약이 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에요. 이번 엑스포의 참가 기업조차 "행사장 근처 호텔을 못 구한다"며 민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엑스포가 미칠 영향과 관광 팁

엑스포는 오사카뿐 아니라 일본 경제에 2조 엔의 파급효과를 줄 거라 기대됐지만, 현지 분위기와 티켓 부진으로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요. 그래도 일부 긍정론도 있어요. 엑스포 공식 스토어 大阪南港ATC점 에선 먀쿠먀쿠 관련 상품 판매가 늘며, 조금씩 내점자 수가 올라가는 것에 따라 매출도 증가되고 있다고 해요. 개막 후 SNS에서 후기가 퍼지면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관광객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숙소 예약은 지금도 늦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확정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 호텔 대신 민박(오사카부 등록 2111건, 전년比 15% 증가)이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엑스포 티켓은 협찬 기업이 내놓는 저렴한 재판매 티켓(2장 9000엔 정도)이 시장에 풀려 있으니, 당일권 구매가 어렵다면 재판매 티켓 구매를 고려해 보세요. 단, 행사장 내 비싼 물가와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관광객을 위한 현실적 조언

오사카의 여행 코스로 이미 USJ나 도톤보리, 오사카성, 고시엔등 우리에게 익숙한 관광지를 정하셨을지 모르겠어요. 방문 기회가 되신다면 이번 오사카 엑스포도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다만, 숙소와 비용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엑스포와 오사카의 다른 유명 관광지를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여정을 추천드려요. 여러분은 엑스포에 가 보실 건가요? 아니면 오사카의 다른 매력을 먼저 찾으실 건가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