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일본 블로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의 충격적인 해산 발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2025년 5월 6일, 아라시는 2026년 봄 마지막 콘서트 투어를 끝으로 27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아라시의 이번 결정은 일본은 물론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예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라시의 해산 배경, 그들의 눈부신 활동을 정리해볼게요. 자, 함께 아라시의 마지막 여정을 되짚어볼까요?
2020년 12월 31일, 아라시는 리더 오노 사토시(大野 智)의 개인 활동 희망으로 활동을 중단했어요. 이후 4년 반 만인 2025년 5월 6일, 아라시는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2026년 5월 말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 발표는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 5인이 함께한 영상으로 전해졌죠.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아라시의 해산 발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OIJ4uOxFsh8
발표는 5월 6일에 이뤄졌는데, 이는 아라시의 상징인 ‘5’와 팬들을 뜻하는 ‘6’으로 의미를 부여한 선택이었어요. 팬클럽 우선 티켓 예매와 신규 가입 중단 등 팬 중심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습니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믿을 수 없다”, “아라시는 내 청춘”이라는 반응이 쏟아졌어요. X에서는 “기다려(待って)”라는 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팬들의 충격과 아쉬움을 드러냈죠. 그 외에도 팬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채워준 그룹, 콘서트에 갈 수 만 있다면…” 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어요.
1999년 9월 15일, 하와이 호놀룰에서 데뷔한 아라시는 ‘세계에 폭풍을 일으키자’는 포부로 시작했어요. 데뷔곡 ‘A・RA・SHI’는 100만 장 가까이 팔리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죠. 이후 ‘Love So Sweet’, ‘Happiness’ 등 히트곡으로 일본 아이돌계의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아라시는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일본의 문화 아이콘이었어요. 팬들은 그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뿐 아니라 5인의 끈끈한 우정에 큰 감동을 받았죠.
아라시가 소속했던 자니즈 사무소(현 SMILE-UP.)는 창립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착취 문제로 큰 논란을 겪었어요. 2023년 BBC 보도로 수면 위로 떠오른 이 문제는, 키타가와가 수십 년간 소속 연습생 및 아티스트들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피해자는 999명 이상으로, 2024년 4월 기준 524명에게 보상이 통지됐지만, 여전히 전수 조사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요.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온라인상의 악성 여론으로 2차 피해를 겪었어요. 심지어 한 피해자는 비판을 견디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도 있었죠. 피해자 단체는 “문제를 풍화시키지 말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아라시의 해산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사무소의 이미지 쇄신 노력과 멤버들의 독립(니노미야, 마츠모토의 퇴소) 배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요.
아라시의 해산은 단순한 그룹의 끝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쌓아온 27년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2026년 마지막 투어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되겠죠? 한국에서도 ‘A・RA・SHI’를 들으며 함께 감동했던 팬들이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아라시 추억은 어떤 모습인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흥미로운 이슈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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