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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런던부츠 1호 2호 해산 : 31년간의 콤비활동에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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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즘일본 2025. 6.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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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을 발표한 런던부츠 1호 2호
해산을 발표한 런던부츠 1호 2호

요즘일본의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일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의 인기 개그맨 콤비 "런던부츠 1호 2호(ロンドンブーツ1号2号)"가 3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공식 해산을 발표한 것입니다. 타무라 아츠시(田村淳, 51세)와 타무라 료(田村亮, 53세)는 지난 6월 24일 심야 TV 아사히 프로그램 '런던하츠(ロンドンハーツ)' 생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해산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인지도 높은 콤비였던 만큼, 그들의 해산 소식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해산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데뷔 이래 수많은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들의 파란만장한 연예계 생활을 '요즘일본'이 자세히 짚어보고, 이번 해산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전격 해산 발표 : 31년 콤비의 마지막 인사
  2. 런던부츠 1호 2호, 그들은 누구인가?
    • 타무라 아츠시 (田村淳) 프로필 및 활동
    • 타무라 료 (田村亮) 프로필 및 활동
  3. 데뷔부터 정상까지 : 런던부츠의 발자취
  4.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불상사'와 그 파장
  5. 해산의 배경 : 료의 '야미에이교' 문제와 각자의 길 모색
  6. 마치며 :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두 사람에게

1. 전격 해산 발표 : 31년 콤비의 마지막 인사 👋

지난 6월 24일 밤, '런던하츠' 생방송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타무라 아츠시는 "료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31년간을 되돌아본 결과, 해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해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해산 날짜까지 정확히 정해두지 않았음을 밝히며, 시청자들과 함께 "3, 2, 1, 해산!"이라는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공식적으로 콤비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츠시는 "런던부츠라는 콤비를 31년간 함께하며 료와 정말 많은 추억이 있다. 힘들었던 일도 즐거웠던 일도 료와 함께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료 역시 "31년간 런던부츠를 응원해 주신 분들과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두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 가지 도전을 해나갈 테니 계속해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츠시는 해산 후에도 료와 '친구로 돌아가' 술자리를 더 자주 가질 것 같다고 언급하며 둘 사이의 변함없는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타무라 료 (좌) 과 타무라 아츠시 (우)
타무라 료 (좌) 과 타무라 아츠시 (우)

2. 런던부츠 1호 2호, 그들은 누구인가? 👥

1993년 결성된 '런던부츠 1호 2호'는 기존 개그맨들과는 다른 독특하고 자극적인 개그 스타일로 단숨에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런던하츠'를 통해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본 예능계를 대표하는 콤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타무라 아츠시 (田村淳) 프로필 및 활동

  • 생년월일 : 1973년 12월 4일생 (51세), 야마구치현 출신.
  • 가족 : 2013년 9월, 전 모델 여성과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 학력 : 2018년 4월, 게이오 대학원 정책 미디어 연구과에 입학하여 2021년 3월 수료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 활동 : 요시모토 코교 소속. 개그맨 활동 외에도 록 밴드 'jealkb'의 보컬(haderu)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19년에는 주식회사 LONDONBOOTS를 설립했으나, 2023년 12월 말 폐업했습니다.

타무라 료 (田村亮) 프로필 및 활동

  • 생년월일 : 1972년 1월 8일생 (53세), 오사카부 출신.
  • 가족 : 2003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 활동 : 과거 요시모토 코교 소속이었으나, 2019년 '야미에이교' 문제로 활동 중단 후 아츠시가 설립한 주식회사 LONDONBOOTS 소속으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023년 12월 말 주식회사 LONDONBOOTS 폐업과 함께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며 관련 프로그램 출연도 많습니다.

3. 데뷔부터 정상까지 : 런던부츠의 발자취 🛤️

런던부츠 1호 2호는 1993년 콤비를 결성한 후, 1994년 4월 긴자 7초메 극장 오디션에 합격하며 요시모토 코교에 입사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그들은 기존 개그맨들과는 다른 '도발적인 웃음'과 '자극적인 기획'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1999년부터 시작된 TV 아사히의 간판 프로그램 '런던하츠(ロンドンハーツ)'는 그들을 국민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았습니다. '런던하츠'는 몰래카메라, 심리전, 솔직한 토크 등 파격적인 기획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런던부츠 1호 2호는 이 프로그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아츠시의 뛰어난 진행 능력과 료의 독특한 캐릭터는 콤비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일본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습니다.


4.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불상사'와 그 파장 💥

런던부츠는 화려한 성공만큼이나 크고 작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특히 료가 연루되었던 '야미에이교(闇営業) 문제'는 콤비의 활동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야미에이교' 문제 (2019년) : 2019년 6월, 료는 동료 개그맨 미야사코 히로유키(宮迫博之) 등과 함께 반사회적 세력의 파티에 참석하고 소속사를 거치지 않은 채 직접 보수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요시모토 코교는 료에게 무기한 근신 처분을 내렸고, 이로 인해 료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 미야사코와의 기자회견 : 당시 료는 미야사코와 함께 기자회견을 강행하며 "소속사의 압력으로 사과 회견을 열 수 없었다"고 눈물로 호소하는 등, 소속사 요시모토 코교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로 인해 요시모토 코교는 큰 비판에 직면했고, 료는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아츠시의 료 지지 : 료가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 아츠시는 콤비로서 료를 지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료의 연예 활동 재개를 돕기 위해 2020년 1월 직접 주식회사 LONDONBOOTS를 설립하고 료를 소속시켰습니다. 료는 이 회사를 통해 요시모토 코교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콤비 간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예계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이 '야미에이교' 문제는 런던부츠 콤비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큰 '불상사'였으며, 료는 이 사건으로 인해 연예 활동에 큰 타격을 입고 긴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5. 해산의 배경 : 료의 '야미에이교' 문제와 각자의 길 모색 🚶‍♂️🚶‍♀️

이번 해산은 단순한 활동 중단을 넘어, 두 사람의 '전향적인' 결단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산의 배경에는 료의 '야미에이교' 문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이 드러났습니다.

아츠시는 "30년 넘게 활동하며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야미에이교' 문제 이후 료가 요시모토 코교를 떠나게 되면서 상황이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료가 요시모토 코교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결국 독립하게 되면서, 자신은 료가 요시모토 코교로 돌아오기를 여러 번 제안했지만, 료에게는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있었고 이를 존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아츠시는 료가 '런던부츠'라는 콤비의 이름을 짊어지고 활동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자신 역시 '콤비'라는 간판을 잠시 내려놓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12일 술을 마시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이때 해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합니다.

료 또한 아츠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아츠시의 이야기를 듣고 콤비 해산이 아츠시의 활동에 더 자유로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게 더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50대에 접어든 나이인 만큼, '런던부츠'라는 이름의 부담 없이 각자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츠시는 2023년 12월 말 자신이 설립한 주식회사 LONDONBOOTS를 폐업하면서 료는 프리랜서가 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과 료의 독립적인 상황이 이번 해산이란 결과로 연결된 듯 보입니다.


6. 마치며 :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두 사람에게

'런던부츠 1호 2호'의 해산은 31년간 일본 연예계를 풍미했던 한 시대의 마감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독특한 개그와 파격적인 기획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런던하츠'는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비록 콤비로서의 활동은 끝났지만, 아츠시는 "친구로 돌아가자"고 말했고 료 역시 "두 사람이 함께 여러 가지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이제 50대에 접어든 두 사람은 각자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츠시는 계속해서 방송 활동과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며, 료 또한 프리랜서로서 자신의 강점을 살린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수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런던부츠 1호 2호. 그들의 31년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펼쳐질 새로운 도전을 '요즘일본'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흥미로운 일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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