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일본 블로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연예계의 전설, SMAP의 리더였던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가 2023년에 있었던 성폭력 논란으로 올해 연예계를 은퇴한 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법정 다툼을 다뤄볼게요.
이번 포스팅은 특히 나카이 측의 반론에 초점을 맞춰, 사건의 전개와 관련된 사실들을 중립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논란은 어떤 진실을 담고 있을까요? 독자 여러분과 함께 객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1988년 데뷔한 SMAP의 리더로, 음악, 광고, 예능을 아우르며 90년대부터 2016년 해체까지 일본 연예계 정상을 지켰습니다. ‘SMAP×SMAP’, ‘킨스마(金スマ)’, ‘다레카토 나카이’에서 보여준 유머와 리더십은 그를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물로 만들었어요. 그러나 2023년, 그의 경력은 성폭력 논란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2023년 6월 2일, 나카이와 당시 후지TV 아나운서였던 와타나베 나기사(가명) 사이에 성적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주간문춘과 여성세븐의 2024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나카이는 와타나베를 식사에 초대하며 다른 멤버도 참석한다고 전했으나, 실제로는 둘만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의 아파트에서 와타나베가 원치 않는 성적 행위를 경험했다고 주장했으며, 그녀는 PTSD를 진단받고 직장을 떠났습니다. 와타나베는 나카이로부터 약 9,000만 엔(약 8억 3,0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 금액은 나중에 합의금의 사실 여부와 금액의 정확성을 둘러싼 양측의 다른 입장으로 의혹을 낳았습니다.
후지TV 제3자 위원회는 2025년 3월 31일, 394페이지 보고서를 통해 이 사건을 업무 연장선상의 성폭력으로 판단했습니다. 보고서는 WHO의 성폭력 정의(강제력이나 심리적 위협 포함)를 적용해, 나카이가 와타나베를 강압적 분위기에서 성적 행위로 유도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후지TV는 약 1년 반 동안 사건을 공개하지 않고 나카이를 프로그램에 기용해 비판받았으며, 2025년 1월 23일 나카이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AP News는 나카이가 은퇴하며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으나, 성폭력 혐의는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5년 5월 12일, 나카이의 변호인단은 후지TV와 후지·미디어·홀딩스의 제3자 위원회 보고서에 대해 반박하며, 증거 공개와 해명을 요구하는 문서를 제출했습니다. 아사히신분(朝日新聞)에 따르면, 변호인 나가사와 미치코를 포함한 법률팀은 WHO의 성폭력 정의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적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나카이와의 인터뷰와 자료 검토를 통해 폭력적이거나 강제적인 성적 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했으며, 보고서가 나카이의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카이 측은 또한 조사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요미우리신분(読売新聞) 보도에 따르면, 나카이는 초기 비밀유지 합의 해제를 제안했으나, 위원회가 “둘만의 공간에서 발생한 일은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며(나카이와 와타나베가 단둘이 있었던 아파트에서의 구체적 상황보다는, 사건의 업무적 맥락(예: 권력 격차, 후지TV의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추며) 거부했다고 합니다. 나카이는 약 6시간 인터뷰에 응했지만, 그의 발언은 보고서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일본어 ‘성폭력’이라는 용어의 뉘앙스를 고려하지 않은 정의 적용이 부당하다”며 자료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와타나베 측은 나카이의 반론이 추가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녀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겪은 손실은 되돌릴 수 없다”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X 게시물에서 일부 사용자는 나카이의 반론에 대해 “피해자의 고통을 간과한 주장”이라며 비판했지만, 다른 이들은 조사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나카이 측 주장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나카이의 반론은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 연예계의 권력 구조와 성폭력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나카이는 후지TV의 주요 출연자로, 와타나베와의 권력 격차가 사건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주간문춘은 후지TV 편성부 간부가 여성 아나운서들을 나카이와의 식사나 파티에 동원하며 성상납을 주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제3자 위원회는 증거 부족으로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후지TV는 사건으로 인해 도요타, 맥도날드 등 80여 개 기업의 광고가 철회되며 2024년도 순이익이 98억 엔(약 925억 원)으로 66% 급감했습니다 (The Times of India). 미나토 고이치 사장과 카노 슈지 회장은 2025년 1월 27일 사임하며 책임을 졌습니다. 홋카이도 분쿄대학의 와타나베 마코토 교수는 이 사건이 연예계의 권력 보호 구조를 드러낸다고 분석했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폭력 논란과 법정 다툼은 일본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줍니다. SMAP의 리더로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그의 은퇴와 반론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공인으로서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사건은 어떤 방향으로 결론 날까요? 한국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종종 발생하는데, 독자 여러분은 이 사건을 어떻게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후지TV 공식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더 흥미로운 일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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